클래식·연주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선바우1 2019. 4. 26. 22:34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Schubert / Symphony No.8 B minor D.759 - UNFINISHED

  

 시카고 심포니(미국)

지휘 : 게오르그 솔티 경(Sir Georg Solti,1912~1997;항가리)


이 곡은 그의 25세 때(1822)의 작품입니다.

통상, 교향곡은 4악장으로 이루어지나, 이 곡은 2악장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완성"이라 합니다

 

과연, 슈베르트는 이 곡을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

인간 내면에 흐르는 있는 어떤 영혼의 울림

인간의 작고 여린 가슴 하나로는 받아드릴 수 없는....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 속의 영혼의 울림을 들려주고 싶었던 것일 겁니다.

 

1악장 첫머리의 선율은 침울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색채적인 악기의 사용법으로 인해

더욱 황홀한 선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악장은 명확한 형식성보다도 가곡적인

성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제선율은 유려하면서도 소박하고 친밀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마치, 사슬처럼 엮여...

마술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귀에 익은,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20여회 반복해서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