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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선바우1 2019. 5. 31. 21:56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김명성 기자


입력 2019.05.31 01:32

대북 소식통 "북한, 하노이 결렬에 대미 협상 실무팀 집단 숙청"
노동신문 "반당·반혁명 준엄한 심판"… 장성택 처형 후 첫 언급

대미협상 총괄 김영철, 대미특별대표 김혁철
대미협상 총괄 김영철, 대미특별대표 김혁철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처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혁명화 조치(강제 노역 및 사상 교육)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노이 협상 결렬로 충격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부 동요와 불만을 돌리기 위해
대대적 숙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소식통은 이날 "김혁철이 지난 3월 외무성 간부 4명과 함께 조사받고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안다"며 "이들에겐 '미제에 포섭돼 수령을 배신했다'는 미제 스파이 혐의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영철은 해임 후 자강도에서 강제 노역 중"이라며 "김혁철과 함께 실무 협상을 담당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다"고 했다.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의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도 결정적 통역 실수로 "최고 존엄의 권위를 훼손했다"며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근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하노이 회담 이후 김여정의 행적은 포착되지 않는다"며
"김정은이 근신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앞에서는 수령을 받드는 척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딴 꿈을 꾸는 동상이몽은
수령에 대한 도덕·의리를 저버린 반당적, 반혁명적 행위"라며 "이런 자들은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했다.


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말로만 외우고 심지어 대세에 따라 변하는 배신자·변절자도 나타나게 된다"며
"충 실성은 결코 투쟁 연한이나 경력에 기인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노동신문에 '반당·반혁명, 준엄한 심판' 등 숙청을 암시하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2013년 12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처형 이후 처음이다.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하노이 회담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라며 "피의 숙청과 공포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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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실무협상 김성혜, 통역 신혜영 둘 다 정치범 수용소행"


김명성 기자



입력 2019.05.31 01:32


北, 하노이 노딜 후폭풍

김정은 정권이 '하노이 노딜' 이후 취한 것으로 알려진 문책·숙청의 수위와 범위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당초 외교가에선 "북한이 외부 시선 등을 의식해 회담 관계자들에 대한 극단적 처벌은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만큼 회담 결렬에 따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분노와 상실감이 상당했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소식통 "김혁철 생사불명, 신혜영도…"

하노이 회담의 실무협상을 담당했던 김혁철 전 국무위 대미 특별대표는 현재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회담 결렬 직후 원래 소속 부서인 외무성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다.

지난 4월 선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대의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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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최선희는 건재 -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 전날 실무 대표단의 회담 전략을 보고받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리용호 외무상, 김정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북한은 최근 하노이 미·북 회담 결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혁철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왼쪽에서 둘째 사진) 노동당 제1부부장에겐 근신 조치가 내려졌고,
김성혜(왼쪽에서 셋째 사진) 통전부 통일책략실장과 김정은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맨 오른쪽 사진) 통역관은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대북 소식통은 "김혁철은 미측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협상 상황 보고를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미제 스파이로 몰려 지난 3월 외무성 간부들과 함께 조사를 받고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 경제 참사와 2등 서기관, 북한 외무성에서 베트남

업무를 담당했던 서기관 등 4명도 김혁철과 함께 처형당했다는 복수의 첩보가 수집됐다.



특히 하노이 회담 당시 김정은의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은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영은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을 대동한 점을 의식해

김정은이 직접 발탁한 인물로 알려졌다.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혜영은 통역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신혜영은 '노딜'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다급하게 "한 가지 제안할 게 있다"고 말한 것을

통역하지 못했다.





"김영철도 위험…김여정은 근신"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은 당 통일전선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자강도에서 '혁명화 교육'(강제 노역 및

사상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혁명화 조치를 당한 최룡해(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은 일정 기간

후 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동신문이 이날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언급함에 따라 김영철의 생사도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김영철의 참모 역할을 수행한 김성혜 통전부 통일책략실장도 정치범수용소행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유일한 여성 대남 일꾼'으로 꼽히는 김성혜는 작년 2월 평창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김여정을 밀착

보좌한 인물이다. 지난 1월 김영철의 방미(訪美)에 동행한 데 이어 2월 평양(6~8일)과 하노이(21일~25일)

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만나 정상회담 직전까지 비핵화 의제를 조율했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하노이 회담을

비롯해 김정은의 외국행에 대부분 동행했지만 지난달 김정은의 방러 때는 보이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은 "김여정이 작년 2월 임신 상태로 강도 높은 방한 일정을 소화했고, 출산 후에도 북·중,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연달아 챙기면서 건강에 무리가 왔다"며 "결핵에 걸렸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김여정이 건강 문제보다는 '튀는 행동'이 문제돼 근신 중이라는 관측도 있다. 대북 소식통은 "하노이 회담 당시

재떨이를 들고 김정은 시중을 드는 장면이 일본 언론에 노출되면서 북 내부에서 '부적절한 처신'이란 말이 많았다"며 "회담 결렬로 체면을 구긴 김정은이 이런 기류를 의식해 김여정에게 '자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이처럼 '하노이 회담팀' 상당수가 각종 문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외무성의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제1부상은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 결렬 직후부터 '김정은의 심기와 육성'을 대외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 최선희의 경우 지난달 부상 에서 제1부상으로 승진한 데 이어, 차관급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위에도 진입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작년에 갑자기 대미 협상 업무를 맡은 '통전부 라인'의 낙관적·희망적 보고와 달리, 전통적으로 북핵·대미 협상을 전담했던 외무성 라인은 김정은에게 줄곧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며 "하노이 노딜 이후 김정은이 다시 외무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했다.






(sung****)
2019.05.3116:05:20신고
총살을 식은죽먹듯하는 북한을 바라보면서도 북에 미쳐 환장하는 종북무리들!!
모두들 북으로 보내 뜨거운 맛을 보게하라!!


(d****)
2019.05.3115:55:47
통일의 환상에 젖어 있는 종북 좌파들에겐 이런 사실을 믿기나할까??


(kghp****)
2019.05.3115:39:04
문저승사자와 미친더불당 너희들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북으로 가라
국민들은 너희들이 필요치가 않다 가서 숙청을 당하든지 사형을 당하든지 빨리 가라
제발 정은이 처럼 핵을 쥐고 국민과 야당 협박하지 말고 너희들 보면 징글징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