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엽기

공주병 말기

선바우1 2019. 7. 9. 16:04



 

어느날 밤

 

아가씨 셋이서

자취하는 방에 강도가 들었다

마침 잠에서 깬 한 아가씨가

방에 있던 장난감 권총으로,

강도를 향해

"손들어~" 하고 소리를 쳤다

.

놀란 강도는

두손을 번쩍 들고 서 있었고,

그것을 본,

또 다른 아가씨가

강도의 거시기를 쳐다 보며 하는 말 

 .

.

.

.

   .   

" 야이 ~ 쉑이야 ~ ~ ! 손만 들지 ~ !,

아랫것은 왜 들어 ~ ~ ! " 

 

 

공주병 말기

  

어느 돈 많고 능력도 있고

아름다운 한 여자가 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결혼을 못했으며

결혼상대를 찾고 있다.

여러 해 결혼 상대를 찾던 그녀가

심사숙고한 끝에 자신은 꼭 고고학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

하필이면 왜 고고학자...

어찌 됐든 고고학자 외에는 다른

누구하고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강한

신념을 가진 그녀에게 주위사람들은

왜 꼭 고고학자와 결혼을

하려고 하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고고학자야말로 모든 여자들에게는

최고의 신랑감입니다.

.

고고학자들은

옛 유물에 온 관심을 집중하므로

아내가 늙으면 늙을수록 아내에게

더 흥미를 가질 테니까요.”

   ↓ 

그렇다면 그녀는 공주병 말기환자(?)



사모님을 기절시킨 이메일

 

강원도에 사는 사업가 김씨가

부산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아내에게 이메일을 썼다.

.

그런데 그만 실수로

아내의 이메일 주소를 잘 못 쳐서

메일이 엉뚱하게 얼마전 세상을 떠난

김목사님의 사모님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목사님 사모님은 이메일을 읽고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써 있었다.

"여보무사히 도착했소.

그런데 이 아래는

정말이지 무척 뜨겁구."

옮긴유머입니다


꿈의 대화"이범용.한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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