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아가씨 셋이서
자취하는 방에 강도가 들었다
마침 잠에서 깬 한 아가씨가
방에 있던 장난감 권총으로,
강도를 향해
"손들어~" 하고 소리를 쳤다
.
놀란 강도는
두손을 번쩍 들고 서 있었고,
그것을 본,
또 다른 아가씨가
강도의 거시기를 쳐다 보며 하는 말
.
.
.
.
.
" 야이 ~ 쉑이야 ~ ~ ! 손만 들지 ~ !,
아랫것은 왜 들어 ~ ~ ! "
공주병 말기
어느 돈 많고 능력도 있고
아름다운 한 여자가 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결혼을 못했으며
결혼상대를 찾고 있다.
.
여러 해 결혼 상대를 찾던 그녀가
심사숙고한 끝에 자신은 꼭 고고학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
하필이면 왜 고고학자...
어찌 됐든 고고학자 외에는 다른
누구하고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강한
신념을 가진 그녀에게 주위사람들은
왜 꼭 고고학자와 결혼을
하려고 하는지 물어봤다.
.
그러자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고고학자야말로 모든 여자들에게는
최고의 신랑감입니다.
.
고고학자들은
옛 유물에 온 관심을 집중하므로
아내가 늙으면 늙을수록 아내에게
더 흥미를 가질 테니까요.”
↓
그렇다면 그녀는 공주병 말기환자(?)
사모님을 기절시킨 이메일
강원도에 사는 사업가 김씨가
부산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아내에게 이메일을 썼다.
.
그런데 그만 실수로
아내의 이메일 주소를 잘 못 쳐서
메일이 엉뚱하게 얼마전 세상을 떠난
김목사님의 사모님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
목사님 사모님은 이메일을 읽고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써 있었다.
.
"여보, 무사히 도착했소.
그런데 이 아래는
정말이지 무척 뜨겁구려."
옮긴유머입니다
꿈의 대화"이범용.한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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