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사람을 / 법상 스님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사랑이었을 뿐이다.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미움이었을 뿐이다.
그 상황이, 그 인연이
미움이고 사랑이었을 뿐,
그 인연을
미워하고 사랑할지언정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사랑하지는 말라.
인연따라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되
거기에 얽매이지는 말라
'공감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흙밭과 마음밭 (0) | 2019.08.29 |
---|---|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0) | 2019.08.28 |
노년의 멋 (0) | 2019.08.24 |
비가 오면요 (0) | 2019.08.22 |
누군가를 사랑 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0) | 201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