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sung by 임희숙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 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 지
'가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0) | 2019.09.14 |
---|---|
가질수 없는 너 (0) | 2019.09.11 |
추억의가요 (0) | 2019.09.10 |
나훈아 - 고향역 (0) | 2019.09.10 |
파란낙엽 - 배호 / 난정말몰랐었네 - 최병걸 (0) | 2019.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