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진 ▲ 1918.10.18~1962.06.26
남인수(南仁樹), 본명-강문수(姜文秀), 兒名- 최창수(崔昌洙)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남인수 - 인생출발(人生出發)
1941년 10월
위의 것은 최초의 취입곡이다
아래의 것은 재취입(모노 스테레오순)알려진 바에 의하면
운명의 쇠사슬이란 가사 때문에
일제에 끌려가 고초를 당했다고 한다
작곡: 박시춘 작사: 조명암 1941
1.장명등 무르녹은 층층다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죄를 빌었소
울려서 보낸 사람 만날 길 없는
운명의 쇠사슬을 어이 합니까
2.장명등 그림자에 밤을 새우며
못생긴 내 청춘을 뉘우쳤건만
참다운 사랑 속에 싹트는 행복을
짓밟은 내 양심이 편하오리까
3.장명등 타는 불에 죄를 버리고
내일의 새 희망을 다시 찾았소
꽃다운 인생길에 노래 부르며
그대여 눈물 없는 길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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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입 ▼
인생출발
1941. 조명암 사/ 박시춘 곡/ 남인수노래.
1950년대 재취입/반야월.개사.<본 노래는 개사곡>
1.
장명등 탄식하는 공원벤치에
두손을 마조(주) 잡고 죄를 빌었소
거치른 세상바다 싸늘한 세상인심
짓밟힌 내행복을 어이합니까
2.
얼룩진 두뺨 위에 눈물뿌리며
죄많은 내청춘을 원망했건만
울어도 소용없고 웃어도 쓸데없는
얄굿인(은) 내운명을 어이합니까
3.
저 별도 울고새는 공원벤치에
허무한 세상일이 꿈만 같앴(았)소
몸부림 치며울다 지쳐서 쓰러진 몸
싸늘한 밤이슬만 옷을 적시네
재취입 ▼
<人生出發>은 가수 南仁樹님이 41년 10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浦口의 人事;OK-31065/南仁樹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趙鳴岩作詩/朴是春作編曲의 작품으로,발매 당시 상당히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각혈(咯血)하기도 했고,노래 가사로 하여 臨席警官으로부터 苦難을 겪기도 했던 이 노래는,월북작가 작품이라,50년대 말에 작사가 半夜月님이 개사하여 재취입하기도 했읍니다.
<音盤情報 : 雲水衲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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