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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선바우1 2019. 10. 17. 13:28






잠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하루 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모르고 사는 자신을 볼 때가 있습니다.

잠시 멈추면 쉼없는 분주함 속에
놓친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는데
그게 그리도 어려운 일인지...

누구나 살면서
머리 속은 복잡하고 마음은 조급하고
이 길이 아닌 것 같은데 라는 고민과
억지로 참고 견딘 순간들이 있었고,

아닌 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던 순간들도 있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수많은 기로의 순간들...

그 순간 순간을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되찾고 싶을 때...

1.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몰을 붓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픈 상처 역시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냥 마음이라는 프라이팬에
시간이라는 물을 붓고 기다리십시오.

2.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3.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은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4. 지구는 둥글어서
세상의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 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져요.

지금의 어려움도
여름 더위처럼 곧 지나가요.

5.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뿐입니다.

6. 열 받는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 답장을 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 날 답신을 보내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했을 때
후회하는 것보다

하지 않아야 할 말을 했을 때
더 후회합니다

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