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에서 도입된 동요인 클레멘타인을
하모연주로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h my Darling Clementine의 슬픈사연
1840년대 후반 미국에는 골드러시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각국 각지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서
북부 아메리카의 강변으로 몰려들었지요.
클레멘타인의 아버지도 이들 중 한명이었구요..
금을 파내 부자가 되려는 마음이었지만 대부분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
가혹한 노동과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클레멘타인의 아버지는 마흔 아홉 살 난 광부였고 그들은
골짜기의 동굴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클레멘타인은 매일 아침 오리를 몰고 물가로 나가곤 했습니다.
어느 날 클레멘타인은 발을 헛딛어 넘어지고 그만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수영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어린 클레멘타인을 구해 낼 수 없었죠..
그래서 아버지는 매일 딸을 그리워하며 살게 되었고
슬픔을 달래며 불렀던 노래가 우리가 알고 있는 클레멘타인입니다..
이 노래는 소설가 박태원씨에 의해 우리 정서에 맞게 가사가
바뀌어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클레멘 타인 /우리말가사
박태원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이어서
가사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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