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좋은글

이러쿵 저러쿵

선바우1 2019. 12. 23. 22:13

 

 

 

 

이러쿵 저러쿵

사람은 다 자기식대로 살아요

누구를 괴롭히려고 사는게 아니고
누구한테 잘하려고 사는게 아니예요

그냥 자기대로 살 뿐이지요
거기에 내가 부딪치는 겁니다

산에는 큰나무 작은나무
다람쥐 토끼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살아가요

저 나무는 왜 저렇게 커
저건 왜 휘어졌어
저 조그만 동물들은
뭣 때문에 생겨났어

다람쥐는 다람쥐대로 살고
나무는 나무대로
토끼는 토끼대로 사는 거예요

사람들도
다 자기식대로 살아요

내마음에 안든다고
이러쿵 저러쿵 간섭하니
화병이 나지요

내가 옳다는 생각
"나다 하는 생각을 내려 놓으면
편해집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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