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 속의 應急 措置
◆ 아이가 갑자기 열(경련)이 날 때
소아의 열성 경련은 대게 15분 이내에 그치는데 아이보다 남아가 2배 이상 경련을 잘 일으킨다. 생후 6개월 사이에 빈번히 일어나며 두 살 전후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자연스런 생리현상이다. 주로 체온이 갑자기 상승할 때 일어나는데 편도 선염, 인후염, 중이염, 소화기 감염, 급성감염 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된 원인은 소아의 뇌신경 발단이 미숙하기 때문 인데 우선 해열을 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옷을 벗긴 다음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가슴, 등, 머리, 목, 팔다리를 닦아주고 그래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차차 차가운 물로 전신을 닦아준다. 침이나 구토물이 폐로 흡인되지 않도록 하고 경련으로 혀를 깨물 염려가 있을 때는 거즈나 손수건을 말아서 입에 물려서 병원으로 옮긴다. 소아의 경련은 부모가 먼저 침착해야 하며 아기에게는 최대한 안정을 취해 주어야 하므로 아기를 안고 흔드는 것은 좋지 않다.
◆ 상처가 나거나 손가락이 잘렸을 때
상처부위는 거즈를 대서 직접 압박을 하여 지혈하고 더러워진 상처는 깨끗한 물로 씻어 붕대를 하되 상처를 직접 손으로 만 저서는 안 된다. 머큐로크롬, 여러 가지 연고 등은 상처의 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상처 속에 사용하는 것은 주의
잘려 나간 손가락은 24시간 36시간 이후에도 재 접합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시간적 제약을 받지 말고 반드시 절 단부를 촉촉한 생리식염수 거즈에 싸 비닐봉지에 넣은 뒤 얼음 상자에 넣어 병원으로 가지고 간다. 이때 절단부가 얼음에 직접 닿지 않는 게 좋다.
◆ 화상을 입었을 때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간장, 튀김 유, 된장, 담배의 재, 알로에, 오이 등을 붙이거나 바르는데 이것은 의사가 치료 시에 없애는데 고생할 뿐 아니라 화농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않는다.
화상이 심하고 상처 부위가 넓은 경우 전문치료가 요구 되므로 소독거즈로 감싼 후 호흡상태를 관찰 하면서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경미한 화상은 원인 물질과 상처 위 옷을 가위로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에 최소한 20분 이상 열을 식히는 것이 좋다. 상처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상처 보호를 위해 가정에서 연고만 바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붕대나 수건으로 덮어주고 부종, 통증은 줄이기 위해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이 삐었을 때
골절부위가 변형되거나 뼈가 피부를 뚫고 나온 개방성 골절인 경우는 움직이지 말고 상처 부위를 소독한 후 고정시킨 채 구급 요청을 한다. 단순골절과 염좌는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고 멍이 듣다. 이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담요 베개를 이용 다라를 가능한 심장보다 높여준다.
단순인 삐 인 경우는 탄력붕대를 넓게 감싸 운동을 제한하면 하루정도 지나면 부종이 가라앉는다. 부종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얼음으로 냉찜질을 해주고 고정을 하는 게 원칙이다. 관절을 원상회복하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상처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드레싱 한다.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다고 말해 방심을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동물에는 미균이나 기생충의 유충이 많이 있어 제대로 처치를 해 두지 않으면 파상풍이나 패혈증 기생충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기르는 개에는 반드시 광견병의 예방접종을 해둔다.
◆ 코피가 날 때
비중격의 점막에는 모세혈관이 그물처럼 분포하고 있어 이것이 어떤 원인으로 충혈 되거나 저항이 약해지면 쉽게 코피가 난다. 코피의 원인으로서는 코의 외상, 콧병, 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다음 윗입술과 잇몸사이에 둥글게 마른거즈를 위치 시키거나 코의 양쪽을 5분 이상 압박한다. 계속 출혈이 있을 때에는 얼음이나 찬물수건 찜질을 하면 혈관을 수축, 지혈효과가 있다. 목구멍으로 흐르는 코피는 구토할 염려가 있으므로 삼키지 않는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멈추지 않을 때는 빨리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 귀나 코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귓속의 이물(작은 벌레, 삭발 후의 모발, 여러 열매 등) 억지로 빼내려다 보면 귓속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장 등에서 귀에 들어간 물은 외이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들어간 쪽의 귀를 아래로 하여 제자리 뛰거나 탈지면 등으로 물을 빼내는 것이 좋다.
코 안의 이물은 유아가 고의로 넣을 때가 있는데 그대로 방치해 두면 악취와 함께 고름을 수반한 콧물이 나온다.
곤충 등의 벌레가 귓속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주위를 어둡게 하고 귓속으로 빛을 비추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가능한 빨리 전문의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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