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운동(퇴비용)ㅡ4H 마을도 보이네요
요즘 신세대분들은 예전에 마을 입구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었던
이 퇴비더미 사진을 보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굼하지만...
특히 농촌에 사셨던 분들은 마을 입구에 커다란 풀더미를 쌓아놓고
마을 또는 읍.면단위로 목표량을 정해놓고 담당공무원의 독려속에
경쟁을 벌이며 퇴비증산에 사활을 걸었던 시절을 기억하시겠죠.
부역이라 하여 마을별로 많이들 동원되엇죠~
마을 진입로 농로길 동민들의 부역으로 길을 만들곤 하였죠..
새마을 모자를보니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성남에 새마을 연수원 교육도 받았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산과 들에서 풀을 베어 지게에 지고 새마을기를 든
마을이장이나 작업반장의 뒤를 따라 긴 행렬을 이루며
집합장소로 이동하던 그때...높은 분들이 지나가면
잘 보이도록 도로 옆 가장자리에 산더미처럼 최대한 높게 쌓아
실적에 따라 마을별로 시상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모아 퇴비를 만든답니다.
마을마다 퇴비증산 운동이 활발히 벌어졌죠~
70년대 농촌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때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