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소화불량은 위장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점막의 손상, 위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어 생긴다.
문제는 이렇게 제대로 씹지 않거나 빠르게 넘어간 음식이 위에 부담을 줘
속 쓰림이나 복통과 함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많아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높다.
허기를 채우기는 좋지만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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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는데도 소화불량이 나타나면, 밥 먹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사진=조선일보DB
소화불량은 위장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점막의 손상, 위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어 생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음식을 잘못 먹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를 한다면, 먹는 습관이 잘못돼 있을 수 있다.
그 습관들을 짚어보고 올바로 먹는 방법을 알아봤다.
◇스마트폰 사용 자제해야
밥 먹을 때 수시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소화불량의 원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식사 집중도가 떨어진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키거나 더 빠르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제대로 씹지 않거나 빠르게 넘어간 음식이 위에 부담을 줘
속 쓰림이나 복통과 함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식사를 5분 이내 해치우게 되면 소화관에 무리를 초래해 50% 이상이 위산 역류를
호소한다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도 있다. 때문에 스마트폰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음식을 먹는 동안 어느 시점에서 배가 얼마나 찼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가 너무 차지 않고 기분이 편안하게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도록 한다.
◇기온 낮을 때는 복부 따뜻하게
추운 곳에서 밥을 먹는 것도 소화불량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는 갑작스럽게 체온을 높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몸 온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등으로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다면
우선 복부 쪽을 따뜻하게 하도록 한다. 소화기관이 모여 있는 복부 부분을 먼저
보호해서 찬 기운에 열을 빼앗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두부가 들어간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혼자 밥 먹어야 한다면 과일이나 우유를 곁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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