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향 속에 담겨저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 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것은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채워진
헤일 수 없는 사랑때문입니다
우리 서로가 그리운 사람
인연이지만 맺어질 수 없어 그렇게
가슴만 아리도록 슬픈 사랑..
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늘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어둠을 휘감아 맴도는 그리움은
오늘도 내 영혼 안에 춤을 추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 그대..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잊으려 수없이 많은 밤을 삼켜보았지만
내 안에 그리움은 그대를 영원히
내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내 창가에 머물며
내 영혼을 부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황혼들 중에서-
'공감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0) | 2020.12.15 |
---|---|
코로나가 준 일상의 그리움 (0) | 2020.12.12 |
나이별 이칭 별칭 (0) | 2020.12.11 |
인간관계 3가지 법칙 (0) | 2020.12.10 |
의미 없는 오늘은 없다 (0) | 202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