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
길 끝에는 무엇이든 있고
무엇과도 만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꿈 꾼
최선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그래도 가야 한다.
들어선 길이면 길이기 때문에
바르게 걸어야 한다.
잘못 들어선 길 그 길에도
기쁨과 슬픔이 있기 때문이다.
나를 꿈꾸게 하는 돌은 있기 때문이다.
패랭이 꽃 한 무더기쯤
어디에 있기 때문이다.
파랑새도 길 위라면
어디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뻐한다 해도
우리의 기쁨은 우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생 그 자체 속에 있는 것이며
우리가 고통을 당한다 해도
고통은 우리의 상처 속에 있지 않고
가슴 속에 있는 것이다.
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
길 끝에는 무엇이든 있고
무엇과도 만나기 때문이다.
-칼릴 지브란-
'공감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0) | 2021.06.05 |
---|---|
아침 힐링 편지 "여유" (0) | 2021.06.03 |
행복의 문을 여는 방법 (0) | 2021.06.01 |
흘러가는 세월 (0) | 2021.06.01 |
떠나버린 사랑이 아름다운 건.. (0) | 2021.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