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관절건강을 위한 똑똑한 건강상식 4가지

선바우1 2021. 9. 25. 16:15

 

관절건강을 위한 똑똑한 건강상식 4가지

 

 

비가 오면서 뼈마디 관절이 아플 때는 오히려 움직여야 된다

요즘같이 장마기간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뼈마디 관절이 아프고 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맑은 날에 비해 대기의 압력이 저기압 상태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대기압이 낮아지면 신체를 압박하는 공기의 압력 이 낮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때 관절 안쪽 공간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안쪽 공간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 내 조직의 팽창이 일어나고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비가 오는 날에는 기온이 떨어지게 되는데 무릎 주변의 대기 온도 역시 낮아집니다. 

주변 대기온도가 낮아지면 관절로 흐르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고,

염증 유발 물질이 늘어나게 되면서 통증이 증가합니다.

평소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비가 올 때 더 통증을 느끼는 이유도

바로 주변 대기 압력과 온도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있기 때문에 활동량과 움직임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활동량과 움직임이 적을수록 압력이 높아진 뼈마디 관절은 더 팽창하면서 뻣뻣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더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뼈마디 관절의 압력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라도

몸을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냉찜질 온찜질은 증상에 따라 달리 해야된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을 풀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온찜질은 어깨결림,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요통 등과 같이 만성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냉찜질은 차가운 냉기로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 질통효과가 있기 때문에

타박상이나 발목이 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무릎에 물이 차거나 붉게 부어오르는 경우에도 냉찜질이 필요합니다. 

냉찜질이 필요한 곳에 온찜질을 섣부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온 냉찜질 중에 적절한 선택을 하게 되면 하고 나서 통증이 사라지고 개운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찜질을 할 때는 손상부위 주변까지 넓게 찜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동상이나 화상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20분을 내에 찜질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특별히 걱정할 것 없다

스트레칭을 하다가 방향을 바꾸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뚜둑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관절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게 아닙니다. 

이는 구부렸다 폈는 움직임이 있을 때, 진공상태인 관절 안의 윤활막이 터지는 소리입니다. 

또는 힘줄이나 인대가 관절 위에 있는 뼈 돌출부에 부딪혀서 내는 마찰음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뚜둑 소리가 나도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별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로 소리를 내는 것은 관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면 둔탁한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합니다.

외상이 없는데도 관절에서 소리가 계속 나면서 아픔이 느껴지면 병원에서

검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골국은 오히려 뼈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골국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퍼진 오해입니다. 

사골뼈를 우려낼 때는 뼈속에 인 성분이 빠져나와 국물 속에 녹아 있게 됩니다. 

우리몸에서 인의 농도가 높아지면 반대로 칼슘농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부

족해진 칼슘농도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 우리 몸은 뼈에 있는 칼슘을 뽑아내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뼈건강은 오히려 나빠질 수 있습니다.

가끔씩 먹는 것은 괜찮으나, 뼈건강을 챙긴다고 하면서

사골국을 자주 먹게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멸치, 해산물, 두부, 검은콩, 대두, 우유 등은 칼슘과 뼈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뼈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인산염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또한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뼈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