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書畵

[스크랩]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 신흠

선바우1 2018. 2. 5. 21:23

 

 

<禪詩感想>

         - 신흠 申欽 (象村 1566~1628)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있고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가지가 올라온다

 

 

 

 

  - 해지는 강가에서 / 명상음악

 

 * 본질(道)에 관한 표현을 이렇게 멋지게 쓸 수 있으랴 !

인생교훈으로 간직할 싯귀라 항시 대해도 감동입니다.

춥지 않아도 향기를 팔고 사는 우리는 . .

 

- 유당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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