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sir D'amour
Jean Paul Egide Martini (1741-1816)
마르티니 / 사랑의 기쁨
조수미
<작품설명>
독일에서 태어난 프랑스 작곡가이며,오르간 연주자인
마르티니(Jean Paul Egide Martini:1741~1816)의 이탈리아 가곡.
장 폴 마르티니에게 불후의 명성을 안겨주었던 유명한 로망스입니다.
‘사랑의 기쁨’이라는 곡명과는 달리,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한
애인의 사랑이 허무하게 변한 것을 슬퍼하는 비련의 노래이죠.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남았네.
눈물로 보낸 나의 사랑이여,
그대 나를 버리고 가는가,
아!야속한
이라는 내용의 이탈리아 가곡.
실비아라는 여인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한 사나이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선율과 화음이
잘 어우러져 표현한 것이 이 곡의 특징입니다.
클라이슬러(Kreisler)의 '사랑의 기쁨 (Liebesfreud)'과는
또다른 곡.
Jean Paul Egide Martini (1741-1816) 소개
1741년 독일의 바이에른 지방에서 태어나서 프랑스에서 활약했던 작곡가.
오페라와 오페라 코믹, 교향곡, 교회음악, 기악곡 등의 작품을 남긴
그는 독일인이지만,1760년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
이 <사랑의 기쁨>은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가곡으로, 요즈음은
샹송 가수들까지도 이곡을 불러, 이곡을 샹송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감미로운 선율에서 사랑이 넘쳐나는 곡으로,
바리톤 가수의 목소리로 들어도 좋은 곡이며,
특히 나나 무스꾸리의 노래로 많은 이의 귀에 익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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