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하이눈(HIGH NOON)

선바우1 2018. 1. 16. 22:41


하이눈(HIGH NOON)

 

 

감독 : 프레드 진네만
주연 : 토마스 미첼,  게리 쿠퍼 ,  그레이스 켈리



왕년(1952)의 명화를 거론할 때 서부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하이눈"을 빼어 놓을 수 없다.
아카데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등 7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남우주연상, 주제가상, 음악상, 편집상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리 빌이라는 마을에 5년간의 보안관 근무를 마친 케인(게리 쿠퍼)은

(그레이스켈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새로운 삶을 위해 이 거리를 떠나려 한다.

그때 5년전에 에게 잡혔던 프랭크 밀러가 복수를 하러 온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그의 계획에 혼란이 야기된다.

총격전으로 가족을 잃은 에이미는 비폭력을 추종하고, 케인에게 도망

치자고 하지만, 그는 밀러가 끝까지라도 쫓아올 인물임을 알고 있기에

마을에서 싸우기로 한다.

결국 에이미는 혼자 마을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마을 사람들도 그를

돕지 않는 상황에서 결국 케인은 혼자서 밀러 일당과 싸우게 된다. 
케인은 유서를 써 놓고 죽은 듯이 조용한 거리로 나선다. 이글이글

내리 쬐는 황야에 무법자들이 모여든다...

숨막히는 총격전을 끝낸 케인은 보안관 배지를 집어 던진 후

이이들리애미와 함께 마차를 타고 그 고장을 떠난다.


 

 


 


 




영화 "하이눈"은 독특한 주인공 캐릭터를 가진 영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는 고뇌 하고 불안해하는 한 보안관의 모습을 보게된다.

이 영화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이 가장 많이 감상한 영화이기도 한데 특히 클린튼과 아이
젠하워가 백악관 재임 당시에 각각 20번, 3번 본 것으로 유명하다. 그 자신 매카시즘으로
시달리던 칼 포어맨이 각본을 담당하였고, 그 자신 유태인으로 나치 독일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명장 프레드 진네만이 감독한 영화이다. 박해를 받으
면서도 굽히지 않던 두 사람의 영혼이 이 영화에 녹아들어 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촬영 당시 부인과의 이혼과 좌골 신경통, 그리고 출혈성 위궤양으로 심신의 타격을 받고
있던 51세의 주연 스타 게리 쿠퍼의 수척한 표정이 이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각인시킨 셈

이다. 아픈 몸을 일으켜 남우주연상을 거머 쥔 것이다.






<하이눈 주제가>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g
On this our wedding day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g
Wait, wait along

 

I do not know what fate awaits me
I only know I must be brave
And I must face a man who hates me
Or a liar coward
A grieving coward
Or a liar coward in my grave

Oh to be torn with love and beauty
Supposing I lose my fair haired beauty
Look at the big hand move along
Near in high noon
He may live out while in a state prison

 

Proud it will be my life for his
I'm not afraid of death at all
What will I do if you leave me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g
You made that promise as a bride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g
Although you're grieving
Don't think of leaving
Now that I need you by my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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