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걸
오랜 시간이 흘러가버렸어도
그리움은 가슴 깊이 박혀
금강석이 되었다고 말할 걸
이토록 외롭고 덧없이
홀로 선 벼랑 위에서 흔들릴 줄 알았더라면
세상의 덤불가시에 살갗을 찔리면서라도
내 잊지 못한다는 한마디 들려줄 걸
혹여 되돌아오는 등 뒤로
차고 스산한 바람이 떠밀고
가슴을 후비었을지라도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사랑이
꽃같이 남아 있다고 고백할 걸
그리운 사람에게
-좋은글-
사람은 하나 같이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아파해요
그러나 사랑을 주고 받는 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애써 주고 싶어 안달입니다
더 주고 싶어서...
서로의 마음에 사랑꽃 심어 놓는 것을 행복해 하고
그 마음씨앗 하나 마음밭에서 잘 자라주길 바라며
다독거리며 물을 주고 열매를 맺기를 바래요
봄이 그런 것 같아요
온통 나누고 덤으로 챙겨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구요?
이 좋은 것을 공짜로 다 받았으니깐요
주는 것이 행복일 수 있게
우리의 마음이 사랑이길 바랍니다.
3월 잘 맞이하셔서
행복으로 알알히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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