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륜사(聖輪寺)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위치한성륜사는 2003년에 입적하신 청화
큰스님이 1989년에 원력으로 창건한 사찰로서 대략 20여년된 가람이다.
성륜사에는 2001년 3월에 적멸보궁을 건립하여 스리랑카에서 모셔진
부처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있다.
여기에 전통탱화작가 고영을 화백이 지난 1999년 성륜사 대웅전 외벽에
탱화를 그렸다고 한다. 전남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고영을 화백이
탱화를 그리겠다고 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한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라는 주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는 외길을 고집했다.
1981년부터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탱화장 구봉(龜峯, 1910∼1998)
스님 문하에서 탱화 기법을 전수 받은 후 생활 속의 소재와 주제를 첨가
해 그만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고 한다.
맨윗쪽에 있는 대웅전까지 가람의 당우가 남향으로 옹기종기 운치있게
배치되어있다.
건축한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대웅전은 전통양식으로 지어졌고
꽃살문이 아름답기만 하다.
대웅전 오르는 길옆에 핀 능소화
대웅전의 꽃살문
성륜사 대웅전과 지장전의 꽃살문이 아름답다.
아래는 대웅전의 꽃살문이다....
대웅전 편액이 걸린 중앙문에 V 자형으로 붉은색 문을
좌우에 푸른색 문을 교대로 배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