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비로사 관세음보살 벽화
소백산 비로사 관세음보살 벽화
관세음보살
중생의 온갖 위험과 고통
그림자처럼 오시어 감싸 주시고
부르는 소리 어김없이 살피사
슬픔 없애 주시는 이여
천강에 밝은 달처럼
부르기도 전에 곁에 와 계시며
누리에 봄이 오듯
그 몸 중생 있는 곳마다 이미 함께 하시는
관세음 관세음
자비하신 어머니여
원하옵나니 자비시여
이 도량에도 밝아오사
저희들의 작은 공양을 받아 주소서
자비 거두시는 일 없도다
부름에 따라 그 몸 나투사
바다 먼먼 물결 소리같이
나직하고 작은 미묘한 음성으로
밝고도 바른 길을 열어 주시네
기나긴 겁동안에 쌓고 지은 죄
홀연히 한 생각에 없어지이다
불꽃이 마른 풀을 태워 버리듯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 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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