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원예

산머위,머구

선바우1 2018. 3. 20. 19:59


산머위,머구


국화과 다년생초
산의 습지나 우물가등에 자생하나, 요즈음 밭에서도 많이 재배한다.



 

봄에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여름에 줄기는 말려서(머위대)

나물이나, 보신탕등에 넣어 요리하기도 한다.

 

또한 머위대는 고추장 등에 넣고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하는 데

복어와 같이 어류 중독에 효능이 있고 종기나 습진, 상처난 곳에

잎을 비벼서 그대로 또는 불에 볶아서 바르기도 한다.]

 

머위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약간 씁쓰름한 맛이 나는 봄나물인 머위와 비슷한 잎 모양을 가졌

지만 잎 뒷면에 털이 많아 털머위 또는 갯머위 라고 부르며,

곰취와 똑같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말곰취'라고 부르기도 하고

머우라고도 한다.


 

잎이 두껍고 광택이 있어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겨울에도

푸르고 매끈한 잎을 자랑하는 상록성으로써 넓은 콩팥 모양의 잎도

예쁘지만 초겨울까지 피는 화려한 노란 꽃도 매우 아름답다.


생약명으로 연봉초(連蓬草), 독각연(獨脚蓮)으로 부르는데, 뿌리를 포함

해서 모든 부분을 약으로 쓰는데 여름부터 가을까지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청열 해독과 활혈 작용을 함으로 해열, 지사, 해독, 소종 등의 효능이 있다.

기관지염, 목이 붓고 아픈데, 임파선 염, 설사, 물고기를 먹고 체한데, 풍열로

인한 감기와 인후염에 효력이 있으며 종기, 타박상에 생으로 짓찧어서

바르는 것으로 전해져 내려 오고 있었다.

머위는 습지에서 자라는 풀이고, 높이 약 30㎝이고 줄기는 곧게 위로 길게

뻗으며, 뿌리 줄기는 짧아 땅 위에 나오지 않고 옆으로 뻗고 그 끝에서 잎이 나온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콩팥 모양이고,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가 약 60㎝ 정도이며 담녹색이고 굵으며 기부는 담적자색을 띤다. 꽃은 암수 딴

그루이고 꽃 줄기는 이른 봄에 큰 비늘잎에 싸여 밑둥에서 5∼45cm의 꽃대가

나온다. 암꽃은 흰색, 수꽃은 연 노란색으로 모두 털이 좀 있고


 

 4-5월에 피는데, 몇 분의 저서와 연구 내용을 간단히 인용해 보면, 약초연구가

전동명씨는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털머위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 머위의 효능

 

다른 산야초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머위는 잎과 줄기와 꽃 부분이

각각 유효 물질의  함유량이 다르다는 점에서 잎, 줄기, 꽃의 맛이 확실히 다르다.

 


꽃 이삭은 식용 또는 진해제로 사용한다. 칼슘이 많고 알칼리성이며 영양과

향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머위 잎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

되어 있고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해, 종창,

안정, 수종, 식욕촉진, 진정, 이뇨 품습 등의 약재로 쓰인다.

 


1. 식용증진, 소화 촉진

머위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식욕을 증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2. 타박상

머위의 잎을 찧어 타박상에 붙이면 효능이 있다.


3. 편두통

머위의 뿌리는 편두통이 있을 때 좋다.


4. 다래끼

눈에 다래끼가 나서 종기처럼 고름이 생기면 머위 잎을

찧어 바르면 효능이 있다.


5. 생선 식중독

머위잎과 줄기를 짠 즙을 마시면 효능이 있다.


6. 천식과 기침

머위를 달인 물을 마시면 천식과 기침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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