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즈 질로와 헤어진 이후 홀로된 피카소는
외로운 생활을 달래며 새로이 도자기에 심취해 가고 있을 때
도자기 공장주의 조카인 자클린 로크를 만난다.
1961(피카소79세)때 자클린(35세)은 그의 두 번 째 부인이 된다.
피카소는 그 동안 그렸던 피카소의 여인들을 모델로 한 것보다도
더 많은 양의 그림을 자클린을 모델로 그린다.
어느 해는 일년에만 70점 이상의 그녀 초상화를 그렸다.
피카소는 1973년 4월8일 사망했을 때
둘은 벌써 20년을 함께한 사이었다,
자클린은 피카소 사후 13년 되는 해인 1986년에
자클린은 권총 자살한다.
왜 자살을 했을까?
1953년, 72세였던 피카소의 마지막 연인이 된 자클린 로크는
커다랗고 짙은 눈망울을 지닌 지중해 풍의 여인이었다.
자클린은 1961년 피카소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서른 살의 젊은 여인이 어떻게 곧 여든이 되는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냐는 말에 그녀는 대답하였다.
"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년과 결혼했어요.
오히려 늙은 사람은 나였지요"
그녀는 피카소에게 헌신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바친다.
피카소가 죽고 난 13년 뒤
그녀도 그를 따라 생을 마감하였다.
세상의 모든 사랑엔
그들만의 독특한 사연이 있다.
우리는 다만 사랑하는 이들을 바라볼 뿐이다.
1955년 피카소가 자클린과 함께
자클린의 초상화를 보고 있다.
발라우리스 투우장의 피카소, 자클린, 장콕토,
뒤의 기타를 들고 있는 여인은 딸인 마야이고
그녀의 오른쪽, 장콕토 뒤에 클라우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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