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寺刹의 柱聯- 俗離山 法住寺 |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산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209 |
金剛門 금강문 |
擁護聖衆滿虛空 옹호성중만허공 都在毫光一道中 도재호광일도중 信受佛語當擁護 신수불어당옹호 奉行經典永流通 봉행경전영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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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神衆作法 歌詠) |
옹호성중(擁護聖衆)이 온 천지에 가득하니 모든 길속에 부처님의 호광(毫光)이 있도다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 옹호하고 경전을 받들어서 길이 유통(流通)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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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王門 천왕문 |
威光遍照滿乾坤 위광편조만건곤 眞界無爲解脫門 진계무위해탈문 雲暗日明身內影 운암일명신내영 山靑水碧鏡中痕 산청수벽경중흔 四大天王威勢雄 사대천왕위세웅 護世巡遊處處通 호세순유처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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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위광(威光)이 온 천지에 가득 차 있으니 해탈문(解脫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모두 진계다 구름이 어둡고 해가 밝은 것은 모두 내 마음의 그림자 산이 맑고 푸른것은 거울속에 남은 흔적(痕迹)이로다 사대천왕(四大天王)의 위세가 크기도 하네 이세상 두루 다니며 통하지 않는 곳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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鐘閣(北面) 종각(북면) |
願此鍾聲遍法界 원차종성편법계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유암실개명 三途離苦破刀山 삼도이고파도산 一切衆生成正覺 일체중생성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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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컨대 이 종소리 모든 법계에 두루 퍼져 철위지옥(鐵圍地獄)의 모든 어두움도 다 밝아지소서 삼도와 도산지옥(刀山地獄)의 고통에서 여의고 일체 중생을 바로 깨닫게 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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鐘閣(南面) 종각(남면) |
靑山疊疊彌陀窟 청산첩첩미타굴 滄海茫茫寂滅宮 창해망망적멸궁 物物拈來無掛碍 물물념래무괘애 幾看松亭鶴頭紅 기간송정학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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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한 저 청산은 미타굴(彌陀窟)이요 망망한 푸른 바다는 적멸궁(寂滅宮)일세 물물이 오감에 걸림 없는데 소나무 정자에 학의 머리 붉음 몇번이나 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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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雄寶殿 대웅보전 |
佛身普遍十方中 불신보편시방중 三世如來一切同 삼세여래일체동 廣大願雲恒不盡 광대원운항부진 汪洋覺海渺難窮 왕양각해묘난궁 威光遍照十方中 위광편조시방중 月印千江一體動 월인천강일체동 四智圓明諸聖士 사지원명제성사 賁臨法會利群生 분임법회이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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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이 우주에 두루 계시니 3세(과거·현재·미래)의 부처님 다르지 않네 광대무변한 원력 다함이 없고 넓고 넓은 깨달음의 세계는 너무 오묘해서 다 말할 수 없네 부처님의 위광(威光)이 시방세계에 가득차고 천 갈래 강에 비친 달은 천 개로 보여도 근본은 하나 4지(4智)에 모두 통달한 많은 성인들 법회에 임해서 많은 중생을 이롭게 하네 <주> ㆍ4智…여래의 4가지 지혜-성소작지(成所作智),묘관찰지(妙觀察智), 평등성지(平等性智),대원경지(大圓鏡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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圓通寶殿 원통보전 |
補陀山上琉璃界 보타산상유리계 正法明王觀自在 정법명왕관자재 影入三途利有情 영입삼도이유정 形分六道曾無息 형분육도증무식 因脩十善三祗滿 인수십선삼지만 果脩千華百福嚴 과수천화백복엄 逈寶山王碧海間 형보산왕벽해간 佩珠차거白衣相 패주차거백의상 無量光中化佛多 무량광중화불다 仰瞻皆是阿陀彌 앙첨개시아미타 應身各挺黃金相 응신각정황금상 寶榮都旋碧玉螺 보영도선벽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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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산상(補陀山上) 맑은 세계에 계시는 정법명왕(正法明王)여래(如來)이신 관세음보살님은 삼도와 지옥에 그림자처럼 들어가 모든 유정 이롭게 하네 육도(六道)윤회(輪廻)를 갈라 놓아 다시는 윤회하지 못하게 하시고 3지(三祗)에 가득 차도록 10선을 닦은 인연으로 천가지 영화와 백가지 복을 결실로 얻도다 푸른 바다 사이에 형보산왕(逈寶山王)님 온갖 보배로 단장한 백의의 모습 무궁한 세월 동안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투시도다 우러러 보니 모두가 아미타불이요 모든 곳에 황금상으로 나투시며 거룩하신 부처님 이 세상 모든 곳에 두루 계신다 <주> 유리계(琉璃界): 극락세계 3지(祗): 삼아승지겁의 약칭 형보산왕(逈寶山王): 관세음보살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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持禪院 지선원 |
小林山中九年間 소림산중구년간 神光來到雪中立 신광래도설중립 利刀斷臂呈老師 이도단비정로사 諸佛法印聞慾時 제불법인문욕시 覓心始安心一華 멱심시안심일화 四顧靑山白雲起 사고청산백운기 一花五葉今何在 일화오엽금하재 花笑鳥喃幾度春 화소조남기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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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산중에서 구년간 수도하신 달마대사에게 신광(혜가)이 와서 도를 구하고자 눈 속에 섰다 모든 법과 가르침을 듣고자 할 때 날카로운 칼로 팔을잘라 노사(老師)에게 보였을 때 비로소 마음이 화사하고 편안함을 찾았다 사방이 청산이요 돌아보니 흰구름이네 이제 깨닫고보니 일화오엽(一花五葉)은 어디에 있나 꽃피고 새가 지저귀는 봄인들 몇 번이나 지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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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聖閣 삼성각 |
光流最勝金沙界 광류최승금사계 號曰子孫萬德君 호왈자손만덕군 鎭居北斗昇沈地 진거북두승침지 總是重生作福田 총시중생작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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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七星各請) |
북두성(北斗星)왕이 계시는 금사계(金沙界) 아름답고 아름다워라 내 자손들 만덕군(萬德君)이 되라고 말합니다 북두칠성이 승침하는 이땅에 눌러 살면서 모든 중생들 복을 받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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拈華室 염화실 |
鐵牛畊破洞天中 철우경파통천중 見得分明譏得處 견득분명기득처 西江吸盡了無餘 서강흡진료무여 桃花片片出源心 도화편편출원심 突出堂堂大丈夫 돌출당당대장부 擧來猶自涉道程 거래유자섭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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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우(鐵牛)는 하늘을 모두 갈아엎어 분명한 곳과 못 쓸 곳을 가려내어 서강을 모두 삼켜도 남음이 없는 데 도화무릉은 깊고도 깊도다 대장부 뜻 당당하여 스스로 나아갈 길 찾아가도다 참조:한국사찰의 주련(권영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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