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연주

추억의 곡 물망초

선바우1 2018. 7. 8. 07:19

 


추억의 곡   물망초



Partirono le rondini
헤일 수 없는 추위의 땅에서

dal mio paese freddo e senza sole,
꽃피는 봄을 따라

cercando primavere di viole
제비는 내 곁을 떠나갔네

nidi d'amore e di felicita
사랑과 행복의 보금자리를 찾아 떠났네

la mia piccola rondine parti,
키스도 없이, 작별 인사도 없이

Senza lasciarmi un bacio, senza un addio parti
나의 사랑, 작은 제비는 내 곁을 떠났네.


Non ti scordar di me
부디 나를 잊지 마세요

la vita mia e legata a te;
내 맘에 맺힌 그대여

io t'amo sempre piu nel sogno mio rimani tu
밤마다 꿈속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르네

Non ti scordar di me
나를 잊지 마세요

la vita mia e legata a te
내 맘에 맺히 그대요

c'e sempre un nido nel mio cuor per te
언제나 그대를 그리워하네

non ti scordar di me
나를 잊지 마세요.

                         

      Robertino-물망초.mp3

     

 1947년 10월 22일 로마에서 태어난 로베르티노는 나이 10세 때 부근에서
페르난델 주연의 불란서 영화 <돈 카밀로 분투하다>의 촬영중 우연히 노래하는 소년
페보네 역으로 출연한 이듬해,관광여행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덴마크의 방송
프로듀서가 로베르티노의 미성에 반해 텔레비젼에 출연 시킨것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로베르티노는 덴마크에서 유명 성악교수로 부터 정식으로 가르침을 받고
세계 각국을 순회공연을 했는데 가는곳 마다 대성황을 이룰정도로 절정 이었으며
1959년 1월, 오 ! 쏠레미오 를 불러 EP로 100만장 이상 판매되어 '골드 레코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미국에서만도 300만장의 LP가 판매 되었고 합니다.

마치 은방울을 굴리는  듯한 맑은 목소리도 감미롭지만 나이어린 소년답지않게
노래에 대한 명석한 해석이 '카루소' 나 '질리' 같은 이태리를대표하는 성악가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까지 거론될 정도 였다지요.

아직도 어린 시절릐 로베르티노에 대한 추억을 갖고있는 분들이 많지만
보이소프라노였던 어린 소년 로베르티노는 변성기와 청년기를 거쳐 이제70줄의
넉넉한 풍체의 노년의 로베르티노로 변한 모습 이지만 그저 소년 시절의
로베르티노의 엣된 모습과 음성을 기억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국내 이곡이 소개 되었을때 인기가 좋았습니다.이때가 1967년도 이지요.
안타 갑게도  로베로 티노는 변성기를 거치면서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게 되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