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물이 흐르는 동안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물이 흐르고
하늘엔 흰 구름
땅에는 꽃과 나무
날마다 새롭게
피었다 지는 동안
나도 날마다 새롭게
피었다 지네
모든 것 다 내어주고도
마음 한켠이
얼마쯤은 늘 비어 있는
쓸쓸한 사랑이여
사라지면서 차오르는
나의 시간이여
-이해인 시집<희망은 깨어 있네에서>-
하루라는 오늘,,,
내겐 24시간이지만,,,
산 넘어 산이고
한 고비 겨우 넘은 사람에겐
이 하루가 얼마나
지루하기도
고달프기도
당장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좋았던 시절
훌쩍 지난것처럼,,,
힘든 시간도
역시 지나갈 것이기에
오늘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클래식·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세미클래식 (0) | 2018.07.24 |
---|---|
감미로운 연주곡 모음 (0) | 2018.07.24 |
Too Many Years (0) | 2018.07.23 |
무더운 여름날의 클래식 (0) | 2018.07.16 |
Out Of Africa (0) | 201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