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원예

돈나무

선바우1 2018. 12. 13. 20:29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돈나무(Japanese Pittosporum)

학  명 :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꽃  말 : 번영
원산지 : 한국
이  명 : 섬음나무, 갯똥나무, 해동

[꽃이야기]

장미목 돈나무과의 상록활엽 관목.

우리나라 남부지방 바닷가의 산기슭에
자생합니다.
세계에는 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 100여 종이
넘지만 우리나라에는 돈나무과, 돈나무속,
돈나무가 각 1과, 1속, 1종만이 자랍니다.

제주도에서 돈나무를 똥낭, 즉 똥나무라는 뜻으로
부르는데서 연유했다. 이는 열매가 겨우내 끈적한
점액질에 싸여 있어서 온갖 곤충과 벌레들이
모이는데 끈끈이는 점점 지저분해지고 나중에는
냄새까지 풍깁니다.
또 돈나무 잎을 비비거나
가지를 꺾으면 악취가 풍기고, 특히 뿌리껍질을
벗길 때 더 심한 냄새가 납니다. 모양새와 어울리지
않는 냄새는 돈나무만의 특징입니다.

한 일본인이 제주도에 와서 이 돈나무의 모습에
매료되었는데 똥낭의 '똥'자를 발음 못하고 '돈'으로
발음하여 '돈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똥나무로 취급하고 무시하는 사이에 일본에서는
돈나무를 좋은 관상수로 개발하였고 일본에서 묘목과
이 나무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들어오면서 아예
일본인의 엉뚱한 발음으로 만들어진 '돈나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유도 모른 채 그저
돈나무로 부릅니다.

크기는 2∼3m 정도 자랍니다.
암수가 다른 나무로 줄기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모여나고 수관은 반원형입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고,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리며 뒷면은 흰색을 띱니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5∼6월에 총상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흰 꽃이 피었다가
질 때쯤이면 노랗게 변합니다.


▲ 암꽃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10월에 3개로 갈라져 붉은 종자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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