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노인과 바다

선바우1 2019. 1. 24. 18:20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1990



 

   


감독
주드 테일러

출연
안소니 퀸


(줄거리)


<노인과 바다>는 1954년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가

만년에 내놓은 소설로 지금도 세기의 불후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쿠바의 노어부는 망망대해에서

85일만에 잡은 680kg이나 되는 대어를 상어한테 뜯겨 앙상한 뼈만 남겨서 끌고 돌아오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고 사자꿈을 꾼다. 헤밍웨이 특유한 산뜻한 문체가 소설을 보는 독자들을 감동

시키는 것처럼 영화도 영상으로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인간은 상어로 상징되는 죽음에 의해

패배 당하지만 용기와 자기 극복으로 과감하게 죽음과 대결하는 것에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는

헤밍웨이의 실존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상처를 한 후 딸을 도시로 시집 보내고 홀로 사는 산티아고 노인은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마을 청년들의 놀림감이 된다. 산티아고에게 고기잡는 법을 배우면서 항상 그를 따라

다니는 소년 마놀라는 노인을 항상 감싸준다.그리고 식당 주인 로페즈도 노인을 위해 성심성의껏

도움을 준다. 다른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노인은 85일만에 또다시 고기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갔는데 마침내 거대한 물고기를 만난다.

노인은 이틀간의 사투 끝에 대어에 작살을 내리꽂는데 성공, 배에다 매고 흐뭇한 마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면서 노를 젓는다. 그러나 얼마후 상어떼가 몰려와 그 고기를 노린다. 노인은 칼로

상어 몇마리를 죽이지만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다. 상어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한 고기는 앙상

하게 뼈만 남게 되고 산티아고 노인은 그 고기를 배에 매단 채 흥얼거리면서 항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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