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마음의 고향을 담은 서양화가 장용길

선바우1 2019. 1. 21. 19:11



마음의 고향을 담은 서양화가 장용길


 

첫마음

 그리운 그 곳에


 우리가 꽃이 되어


 고시생의 봄날


들 길 


사랑의 언약 


행복한 오후 


들 길 


 꽃길을 걸으며


 연두빛 연가


 성하(盛夏)-여름날의 추억일기

가을 햇살 

 

 가을 서정


 인연


 가을 편지


 사랑이 머무는 자리

 

 첫 눈

 

 첫 눈 내리는 날의 기념 촬영


 눈 내리는 길목에서


詩人이 되어 


추억의 시간


詩가 있는 겨울


향수


만월


술 익는 창나루의 밤

 


서양화가 장용길은 1962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미술대학과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개인전 및 개인초대전을 20여 차례 열었고, 『장용길 화집』을 발간했다.

향토성, 서정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미감을 표출하고 삶의 진솔한 내면세계를 그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그림은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 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하였다. 유화의 거친 마티에르 바탕에 겹겹이 중첩되게 채색하여 그 질감이 한국성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작품속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

시키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

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 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것이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의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