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요화 배정자
(1966)
감독이규웅
출연김지미, 김진규, 김승호조미령, 허장강, 최남현
풍운이 감돌던 구한말, 일.청.러 삼대세력 틈바구니에서 국운은 바야흐로
풍전등화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즈음 사교계의 혜성같이 등장한 한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이등박문의 양녀인 배정자 였다.
그녀는 한국인이면서 한국을 일본에 팔아 넘기는 한일합병조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서서 한 몫을 돕는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의병대장 박진병과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민족적인 양심을 되찾게 되어 그를 사지에서 구출하고 비운의
일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