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명상음악

雲 影 (명상음악- 바람의종)

선바우1 2019. 3. 18. 13:39




( 東 江 )

 

 

이른새벽 흘러간

한송이 구름

지금은 어디서

쉬고 있을까

 

가랑비 파초잎을 적시는 저녘

멀리 보이는 푸른산과

마주 앉는다

 

눈감으면 들리는듯한

계곡의 물소리

날마다 바라봐도

그리운 山河

이른새벽 나의 꿈을

스쳐간 구름

이 저녘 어드메서

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