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명상음악 - 다향(茶香) 명상음악 - 다향(茶香) 01. 밤이 깊으면 어떻습니까 02. 바닷바람 맞으며 03. 풀향기 04. 설연화 05. 가을산행 06. 초의 07. 동다승 08. 물은 산 밖으로 흐르고 09. 개울옆 인적 없는 찻집 10. 연다원 11. 풀꽃나무 12. 꽃 진후에 작은 새 우네 찬불·명상음악 2019.01.28
[명상음악] 해오름 閑居無事可評論(한거무사하평론) 一炷淸香自得聞(일주청향자득문) 睡起有茶飢有飯(수기유다기유반) 行看流水坐看雲(행간유수좌간유) 한가로운 이 삶이여 시비에 오를 일 없거니 한가지 향을 사르며 그 향기에 취하네 졸다 깨면 차가 있고 배고프면 밥 있나니 걸으면서 물을 보고 앉아.. 찬불·명상음악 2019.01.26
무상초 무상초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라 구름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님을 찾아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심 미묘한 듯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 찬불·명상음악 2019.01.18
빈잔 빈잔 하나 앞에두고 무엇을 담을까 생각 해 본다 물을 담을까. 차(茶)를 담을까. 술을 담을까. 물을 담으면 차를 담고 싶고 차를 담으면 술을 담고 싶고 반잔이면 아마 한잔으로 채우고 싶겠지 생각다 결국 빈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아무것도 담지않은 빈잔 그대로. 찬불·명상음악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