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전쟁과 평화

선바우1 2018. 1. 24. 19:33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감독 : 킹 비더


출연

오드리 헵번, 헨리 폰다, 멜 페러, 비토리오 가스먼 

 

 








나타샤 왈츠


 

줄거리


19세기가 시작되면서 유럽 전역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그 그림자를 몰고 다니는 인물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였다.

그러나 이에 저항하는 나라는 러시아, 그리고 영국 뿐이었다. 빛나는 태양 아래 러시아의

날씨는 더없이 쾌청했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저멀리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고

모스크바의 거리는 신나는 행진의 열기만이 가득할 따름이었다.

 

19세기초 불란서의 맹공을 받게 된 제정 러시아의 삐에르(Pierre Bezukhov:

헨리 폰다 분)는 나폴레옹을 숭배한다. 청순한 나타샤(Natasha Rostov: 오드리 헵번 분)를

사랑하는 삐에르. 그의 재산을 탐낸 크라킨(Kuragine: 툴리오 카미나티 분) 공작은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는데 성공한다.

나타샤의 오빠 니콜라스(Nicholas Rostov: 제레미 브렛 분)는 전쟁 중 도망쳐오고,

안드레이(Prince Andrei Bolkonsky: 멜 페러 분)는 전쟁의 현실을 목격하고 돌아온 후,

지금껏 괴롭혔던 아내 리제(Lise: 밀리 비타느 분)의 죽음으로 환멸에 빠진다.




결혼 생활에 실패한 삐에르는 전쟁의 참상을 보고 나폴레옹을 숭배했던 자신을 저주한다.

포로로 감옥에서 실신한 프라톤(Platon Karatsev: 존 밀스 분)을 만나 생의 진실을 깨달은

삐에르는 마침내 쿠투조프(General Kutuzov: 아스카르 호몰카 분)의 초토 퇴각 작전이 성공, 불

란서군이 깨끗이 소탕되는 것으로 종말되는 전쟁의 와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는다.

부흥의 싹이 트기 시작한 초토화된 거리에서 성숙한 나타샤는 삐에르를 기다리고 있었다.

 

1967년에 소비에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천문학적인 물량을 투입하여 제작한 소련판

전쟁과 평화.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킹 비다 버전이 피에르와 나타샤의 러브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소련판은 톨스토이의 원작에 보다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는 1989년 문화해금의 물결에 실려 개봉한 소련영화 제1호로 기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그 이전에는 에이젠쉬쩨인의 전함 뽀촘킨같은 전설적인 작품조차 대학가의 조악한 필름으로

몰래 구경할 수밖에 없었던게 현실이었다.

나타샤 역을 맡은 류드밀라 사베리에바의 이미지가 킹 비다 버전에서 같은 역을 맡았던

오드리 헵번과 비슷한 것은 우연일까?


시네스타 스튜디오의 셋트장에서 춤추고 있는 오드리 햅번...

(지금도 이 음악을 들으면 영화속에서 춤추는 장면이 생생한데...,)
톨스토이가 창조한 여인 나타샤역을 맡아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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