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드리는 봉축(奉祝)의 글
불기(佛紀) 2563년 4월 8일(음력)은 부처님 오신 날,
금년은 양력 5월 12일이지요! 다음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드리는 봉축(奉祝)의 글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家庭)마다
건강(健康)과기쁨 그리고 무량(無量)한 복락(福樂)의 자비(慈悲)가
내리소서! 불교(佛敎)를 모르시는분에게도 부처님의 자비(慈悲)를..
청정(淸淨)한 참생명(生命)의 기운(氣運)이 넘치는 봄의 신록
(新綠)과 하늘에선 꽃비가 내리고 땅에선 산천초목(山川草木)이
춤추며 온 세상(世上)을 푸르게 물들인 이 계절(季節)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내 작은 가슴에 모신 불전(佛殿)에 등불을
켜본다. 향(香)을 피워 본다.
1)불자(佛者) 여러분에게는 자아(自我)를
깨치는 광명(光明)의 등불을,
2)착한 이에게는 축복(祝福)의 등불을,
3)사랑하는 이에게는 애정(愛情)의 등불을,
4)미운 이에게는 용서(容恕)의 등불을,
5)고마운 이에게는 감사(感謝)의 등불을,
6)불행(不幸)한 이에게는 용기(勇氣)의 등불을,
7)실의(失意)에 빠진 이에게는 희망(希望)의 등불을,
8)병(病)을 앓는 이에게는 쾌유(快癒)의 등불을,
9)자녀(子女)의 근심이 있는 이에게는 기쁨의 등불을,
10)불교(佛敎)를 모르는 이에게는 인연(因緣)의 등불을..
참 마음으로 모두 함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봉축(奉祝)하오며,
마음의 등불을 밝혀 본다. 그리고 두 손 모아 합장(合掌) 해 본다.
이 세상(世上)에 오신 참뜻을 불자(佛者)님 모두 부처님께 마음의
등불을 밝히며 무량공덕(無量功德) 지으시고,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신 부처님의 자비(慈悲)와 가피
(加被: 부처나 보살이 자비를 베풀어 중생에게 힘을 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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