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송광사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말사)
신라 경문왕7년에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장선사가 개창한 천년고찰이다.
원래의 사명은 백련사엿으며 현재의 일주문이 3㎞밖에 있던 대찰이였으나 역사의
변천속에 거의 폐찰이된 것을 순천 송광사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중창을 발원하신
후 현재의 도량 전각들은 1600년대 보조 지눌국사의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한것이다.
특히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 왕세자를 청나라로 볼모로 보낸 인대
왕이 두 왕세자의 무사환국과 국란의 아픔을 부처님의 가호로서 치유하고자 대대적
으로 중창한 인조대왕의 호국원찰이다.
이렇듯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위한 호국원찰이어서인지 나라에 큰 일이 있을때면
대웅전, 나한전, 지장전의 불상이 많은 땀과 눈물을 흐리곤 한다.
특히 대웅전의 불상은 KAL기 폭파사건,12. 12사건, 군산훼리호 치몰사건, 강릉
잠수함 침몰, 그리고 97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엄청난 양의 땀과 눈물을 흘려
I.M.F한파를 예고하였다고 한다.
전국 4대 지장기도도량 답게 최대 크기의 지장전에 봉안되어있는 지장보살상과
사왕상, 나한전의 석가여래와 500의 나한상은 대웅전과 함께 많은 이들의 참배
처가 되고잇으며 봄철 송광사 벗꽃터널의 이름다움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대웅전, 삼세불상, 아(亞)자형 종각, 사천왕상등 4점의 보물 문화재와 8점의
유형문화재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잇는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