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1. 콩나물
콩나물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양학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폐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유해물질
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디톡스 효과가 있으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이 많고, 몸통에는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Asparagine)이 많다.
특히 콩나물 뿌리에 내려갈수록 많이 축적되는 아스파라긴은
숙취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파라긴은 숙취의 주원인
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와 신속하게 결합, 이를
제거한다. 콩나물에 있는 각종 아미노산은 스트레스 및 피로해소와 간 기능 강화에 탁월해
숙취해소에 좋다.
2. 칡
동양학적으로 간의 기운이 떨어졌을 때 피곤함을 느낀다고 본다
평소 술을 자주 마시거나 초기 감기 기운이 있다면 갈근,
즉 칡차가 제격이다.
칡은 땀을 흘리게 해 숙취를 해소해줄 뿐 아니라 몸의 열을 내리
는 작용도 한다
3. 미나리
피를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인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있어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우선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숙취는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쌓여 나타는 현상인데 미나리는 혈액 속의 아세트알데히드를 씻어
내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
게다가 비타민 A·B·C가 고루 함유돼 있으며,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비타민의 보급원으로 손꼽힌다.
이밖에 식욕을 돋우고 혈압을 낮추며 변비를 해소하고 독을 제거
하는 작용도 한다.
4. 오이
오이가 지닌 효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뇨 작용이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속의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맑게 할 뿐만 아니라 부종을 해소시켜 준다.
또한 음주 후에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빠져
나가 숙취가 풀린다.
5. 배
배 주산지 사람들은 ‘술이 세다’라는 소문도 있다.
갈증이 심하거나 심한 숙취에는 배가 간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체내의 알코올 성분을 빨리 해독시켜 주독을 일찍 풀고 갈증도
없애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배변과 이뇨작용도 돕는다.
무엇보다 기침·가래·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을 인정받아온 과실이다.
6. 녹차
녹차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녹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흡연할 때 파괴되는
비타민C를 충해 주어 모발의 건강을 어느 정도 유지시킬
수 있다.
7. 검은콩
콩에는 올리고당(糖)이 풍부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콩에 듬뿍 함유된 섬유질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 밖에 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레시틴이 많아 뇌중풍과 치매를
예방한다. 레시틴은 신경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 물질
아세틸콜린의 원료다.
따라서 뇌 활동을 많이 하거나 가족 중 치매나 뇌중풍 환자가
있는 경우 예방을 위해 콩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콩에 풍부한 피틴산(酸)은 항산화 및 해독 작용을 하며 콩나물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8. 복국
복국에는 무와 콩나물 미나리 등이 들어간다.
콩나물 무 복어를 먼저 넣고 끓이기 시작해 나중에 미나리를 넣는다.
미나리는 나중에 넣어야 신선한 느낌을 주는 녹색이 누렇게 바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콩나물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키고
독성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숙취해소에 뛰어난 식품이다.
여기에다 복어 들어있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알코올의 분해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체내 세포의 지질과 단백질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 준다.
[건강생활] 숙취에 좋은 헛개도 함부로 먹으면 해롭다
간밤에 마신 술로 인한 숙취가 해소되는 느낌이 든다.
술자리가 많은 김씨를 위해 아내가 매일 같이 달여주는 헛개나무 물이다.
은행에서 일하는 최 모씨(32ㆍ여)는 변비 때문에 매일 아침 유산균 음료를
꼭 챙긴다.며칠 전엔 헛개나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알게 됐다.
마침 전날 술을 마셨던 터라 아무 생각없이 헛개나무 유산균 음료를 사먹었다.
↑ 헛개나무 열매.
최근 헛개나무 효능이 알려지면서 시중에 헛개나무 액즙, 숙취해소 음료,
차(茶) 등 헛개나무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 낙엽활엽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돼 있다.
호깨나무, 허리깨나무, 지구(枳俱), 백석목(白石木), 목밀(木蜜),
현포리(玄圃梨) 등으로도 불린다.
중국 의서에는 헛개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당나라 명의 맹선이 저술한 '식료본초(食療本草)'에는 "어떤 남쪽지방에 사는
사람이 헛개나무로 집을 수리하다 잘못해 토막 하나를 술독에 빠뜨렸더니
술이 모두 물이 됐다"고 적혀 있다.
서송의 '도경본초(圖經本草)'에도 "헛개나무를 기둥이나 서까래로 써서
집을 지으면, 그 집안에 있는 술이 모두 물이 되고 만다"고 쓰여 있다.
이 밖에도 많은 기록이 헛개나무의 간 해독에 관한 내용을 얘기하고 있다.
이진신 경희푸른한의원장은 "헛개나무 열매는 오장 기능을 순조롭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술독과 풍습으로 인한 마비를 풀고 술로 몸이 허
약해진 몸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헛개나무 효능은 현대에 와서도 거듭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간장 해독기능 증진 △알코올 대사물질 체내 분해 촉진
△숙취 원인인 알데히드 물질 잔류 억제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헛개나무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해
건강기능식품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헛개나무를 먹을 땐 주의가 필요하다. 임의로 끓여 먹는 것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진신 원장은 "헛개나무를 생으로 끓여 먹으면 농도가 제각각이라 오히려
몸에 해롭게 작용할 수도 있다"며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헛개나무는 추출부위, 섭취량, 원료 품질관리 여하에 따라 그 효능이
좌우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헛개나무 관련 제품을 선택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엉컹퀴 효능 (0) | 2018.02.01 |
---|---|
백내장예방음식 (0) | 2018.01.29 |
커피 상식 ABC (0) | 2018.01.29 |
흑미의 놀라운 효능 (0) | 2018.01.29 |
피로회복에 좋은 명품 성분 3가지 (0) | 2018.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