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는 것은
누군가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다.
그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그 무엇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누군가 흔들어 깨워준다는 것이다.
잠든 마음은 의식이 깨운다.
누군가 흔들어 깨워 의미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이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고귀한것으로 만들어 준다.
누군가를 가치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아득히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를
이제 내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제 당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내가 곧 당신이 된다는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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