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書畵

암행어사 李夢龍의 詩

선바우1 2018. 2. 13. 17:52



암행어사 李夢龍의 詩




淸香美酒千人血(청향미주천인혈)

맑은 향기의 맛좋은 술은 천 사람의 피요,



細切珍羞萬姓膏(세절진수만성고)

곱게 썬 진귀한 음식은

만백성으로부터 짜낸 기름일세.



燭淚落時民淚落(촉루낙시민루낙)

(밤새 酒宴을 여느라)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들의 눈물이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가성고처원성고)

(기생들의) 노랫소리가 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망소리가 높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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