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엽기

대단한 할머니

선바우1 2018. 4. 4. 21:59






더 개기지


 할머니가 버스를 탔다.
마침 할머니가 서 있는 자리 앞좌석에는

학생이 앉아 있었다.


그 학생이 지긋이 눈을 감더니

이내 조는 척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내려야 할 곳이 됐는지,


잠에서 깬 척하고 내리는 학생에게
할머니가 말했다.


“왜, 임마! 좀 더 개기지.”




동전 한 닙


할머니가 버스를 탔는데 바닥에 5백 원짜리

동전 2개가 떨어져 있었다.


손님들이 서로 눈치만 보면서 망설이고 있는데

갑자기 한 신사가  내리면서

용기 있게 1개를 주어 가지고 내렸다.


이제 1개밖에 안 남았다.
그 신사가 내리자마자 할머니와

젊은이 가 동시에 동전을  주우려고

달려들다가 이마가 부딪쳤다.


그러자가 할머니가,


“임마! 너 사소한 일에 목숨걸래?”




 대단한 할머니


 깜찍한 다섯 살짜리 손주가 시골에서 올라온

외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도 우리 엄마가 내 동생을 낳은 것처럼

아기를 낳은 적이  있어요?”
할머니는 귀여운 손자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물론이지. 네 큰외삼촌, 큰 이모, 작은 이모…
모두 내가 낳았단다.”


꼬마가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지더니 하는 말.


“우와~할머니는 어떻게 어른들만 낳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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