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설탕, 소금, 술.. 건강에 적절한 섭취량은?

선바우1 2018. 5. 2. 18:52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먹는 설탕과 소금

을 비롯해 커피, 술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섭취량을 소개했다.



설탕


단 것 자체는 조금 먹어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많은 음식에

들어있는 것들은 그다지 영양상 이익이 없다. 칼로리가 많아지면

서 성인 당뇨병이나 비만에 걸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에 티스푼 6개, 100칼로리를

넘으면 안 된다. 이는 과일이나 유제품에 포함된 설탕은 제외한

양이다. 식품을 구입할 때 탄수화물에서 설탕의 양절반 넘게

표기되어 있다면 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


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부족하면 근육 경련, 피로, 메스꺼움, 인지력 결핍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 반면에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에 무리를

준다. 소금은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데, 달콤한 도넛에

도 당연히 들어있다.미국심장학회는 하루 2300mg(티스푼 하나

정도 분량)을 넘기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 중년과 노년의 성인들은 하루 1500mg 이하로 섭취

해야 한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가공식품을 덜 먹고 식탁에 소금

병을 두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을 보호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 레드와인에 있는 레스베라트

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따라서 가볍게만 마신다면 죄의식을 느낄 필요까지는 없다.

그러나 유방암 환자라면 완전히 끊어야 한다. 적당한 음주도 30%

정도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술 적정 섭취량은 여성들의 경우 한잔 정도를 말한다.

남성은 두잔. 하루에 맥주 370cc 정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와인은 150ml 정도다.



커피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성인 당뇨병이나 자궁내막암, 알츠하이머

병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커피와 차에는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산화제 성분도 풍부하다.최근 한 연구에서

는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년에서 7년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카페인 섭취가 지나치면 가슴에 물혹이 생기거나 편두통,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하루에 2~3잔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