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얼까..
불어왔다가 떠나가는 세월만큼
아쉬움은 점점 짙어지는데
내 가슴을 휘저어 놓은 그대에게
내가 그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얼까
지고 마는 목숨 살아 있는 동안
사랑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내 가슴에 아로새긴
세월이 얼마인데..
마음 한 번
정착하지도 못하고
떠나는 사람이
태반인데..
서성거리다가
서성거리다가..
마음 한 번
허락하지 못하고 떠난다면
그 아쉬움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움에 눈물이 고이는 것도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중의 하나다
사랑할 사람이 있음이
알마나 좋은가
떠나기전에 한없이
그리워하며
사랑할 수 있는것도 축복이다
마음껏 그리워하며
사랑하며 살자..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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