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원예

야생화 모음(8)

선바우1 2018. 1. 30. 17:43






등나무꽃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 만경식물.


10m까지 길게 뻗으면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밤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13~19장의 잔잎들이 날개깃처럼 달려 있는 겹잎이며 잔잎은 난형이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잔털이 있는 협과(莢果)는 9월에 익으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양지바르며 다소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
흰 꽃이 피는 백등나무(W. brachybotrys for. alba), 겹꽃이 피는

겹등나무(W. floribunda var. violaceaplena) 등도
흔히 심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견곡면 오유리,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및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뜰에서 자라는 등나무는 각기 천연기념물

제89, 176, 25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일이 까다롭게 뒤얽히어 풀기 어려울 때 '갈등'(葛藤)이란 낱말을 쓰는데,

갈은 칡을, 등은 등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칡은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므로 이 두 식물이 한곳에서 만나면
서로 먼저 감아올라가려 하기 때문에 일이 뒤얽히게 된다는 것이라 한다.
이전에는 섬유나 종이 또는 그릇을 만들어 썼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등심붓꽃



 

붓꽃과(─科 Iridaceae) 등심붓꽃속(―屬 Sisyrinchium)에 속하는 약 75종(種)의 식물.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가 원산지이다. 벼과 식물들처럼 생긴 이 붓꽃과
식물들은 별 모양의 꽃이 피는데 

노란색, 흰색 또는 푸른색에서 자주색까지 여러 가지 색깔을 띤다.

꽃잎처럼 생긴 6장의 조각이 꽃에 달려 있으며, 뿌리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다.

서인도 제도산 시시링키움 베르무디아나(S. bermudiana)와 북아메리카산 등심붓꽃

(S. angustifolium)은 유럽의 몇 곳에서도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앞의 것은 50㎝ 정도 되는 꽃대에 약 2㎝ 노란색 꽃이 피며,
등심붓꽃의 꽃은 이보다 작다. 칠레산 시시링키움 스트리아툼(S. striatum)은

키가 90㎝ 정도 되며 황백색 꽃이 수상(穗狀)꽃차례로 핀다.

한국에는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등심붓꽃 1종이 남부지방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있다. 꽃은 5~6월에 핀다.




땅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100cm이고 비늘줄기는 작으며,

잎은 어긋나고 선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7월에 짙은 홍색 꽃이 1~8개가 밑을 향하여 피고 뿌리줄기는 식용한다.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강원·경기·전남·제주·충북·황해도, 일본, 중국,

아무르,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땅채송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0cm 정도이고 땅 위를 뻗어서

많은 가지를 내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골돌과(蓇葖果)를 맺는다.

바닷가의 바위 위에 무리 지어 나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말나리꽃(잔대)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120cm이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고 줄기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또는 어긋난다.

7~9월에 종 모양의 보라색 꽃이 원추(圓錐) 꽃차례로 아래로 드리워져 핀다.

뿌리는 해독과 거담제로 쓰고 어린잎은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매발톱꽃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100cm이며,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6 ~7월에 가지 위에 긴 꽃자루가 나와 자갈색 또는 흰색 꽃이 끝에 하나씩 달려서

피고 열매는 골돌과(蓇葖果)로 털이 있다. 양지바른 산골짜기에 나는데

한국,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맥문동열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50cm이고 뿌리는 짧고 굵으며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선 모양 또는 선상 피침 모양으로 부추 잎과 비슷하다.

5~6월에 담자색의 작은 꽃이 총상 꽃차례로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줄기 끝에

밀착하여 피고 열매는 검푸른 장과(漿果)로 익는다.

덩이뿌리는 약용한다.

산지(山地)의 나무 그늘에 나는데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강원 등지에 분포한다.
 [한의학]맥문동이나 소엽맥문동의 뿌리.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약간 쓰다.

마른기침, 열이 나고 답답한 데, 강장제(强壯劑) 따위로 쓴다.



 먹물버섯

 먹물버섯과의 버섯. 갓은 지름이 3~5cm, 높이가 5~10 cm로 종 모양이고, 겉면은

매끈하고 연한 잿빛이며 가장자리는 울퉁불퉁하다. 주름은 처음에는 흰색이고

점차 먹물처럼 색이 변하다가 마지막에는 갓의 살과 함께 녹아서 떨어진다.

대는 길이가 10cm 정도이고 원통 모양이며, 속은 비고 겉면은 흰색이며 매끈하다.

식용하며 봄에서 가을에 걸쳐 정원, 목장, 잔디밭이나 길가의 부식질이 많은 땅

위에 무리 지어 나는데, 전 세계에 분포한다. 연관단어 : 하루밤버섯

 


먹물꽃

  


며느리배꼽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
며느리밑씻개와 비슷하지만 며느리밑씻개와는 달리 잎자루가 잎 뒤에 붙어 있어,

위에서 보면 잎자루가 달린 곳이 배꼽처럼 움푹 들어가 있다.

이밖에도 접시처럼 생긴 포(苞)가 동그랗게 모여 있는 꽃들을 받치고 있으며,


줄기를 감싸고 있는 턱잎의 위쪽이 나팔꽃처럼 벌어지는 점이 다르다.
줄기와 가지에 갈고리처럼 생긴 가시가 많이 달려 있어서 며느리밑씻개처럼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에 어린 잎을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모싯대꽃

 

 초롱꽃과(―科 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숲속의 조금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뿌리는 도라지처럼 살이 두툼하며,

줄기는 곧게 서서 40~100㎝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은 뾰족한 난형이며 잎자루가 길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통꽃으로, 종 모양이며 엷은 보라색을 띠는데 8~9월에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아래를 향해 핀다.

이 통꽃은 꽃부리 끝만 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으며, 가을에 뿌리를 캐서 굽거나 날것으로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제니(薺苨)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 해독·종기치료·거담 등에 쓰고 있다.













물매화

 

 범의귓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름, 가을에 매화꽃 비슷한 꽃이 핀다.

산기슭의 습지에 나는데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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