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나를 자각하고 발견하라
세상 사람들은 자신만이 참된 것으로 알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호와 번뇌에 싸인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내가 있음을 모르면서 어찌 물건 귀함을 알겠는가” 다시 이르기를
“이 몸이 내가 아닌 줄 안다면 번뇌가 어떻게 다시 침범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 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 종종번뇌.
前人云, 「不復知有我, 何知物爲貴?」
전인운, 「불부지유아, 하지물위귀?」
又云, 「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眞破的之言也.
우운, 「지신불시아, 번뇌갱하침?」진파적지언야.
채근담【後集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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