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의 첩경은 참는 것이다
옛말에 이르기를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뎌야 하고
눈길을 걸을 때는 위태로운 다리를 견뎌야 한다고 했다.
견딜 내(耐)자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있다.
험악한 인정과 곤란한 세상길도 견딜 내(耐)자 한 자로 지탱하여
지나지 않으면 가시덤불이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語云, 「登山耐側路, 踏雪耐危橋」, 一耐字極有意味.
어운, 「등산내측로, 답설내위교」, 일내자극유의미.
如傾險之人情, 坎坷之世道,
여경험지인정, 감가지세도,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약부득일내자탱지과거, 기하불타입진망갱참재.
채근담【前集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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