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답사

錦城大君神壇

선바우1 2018. 2. 27. 20:26




錦城大君神壇


'금성대군신단''은 조선 세조(世祖) 때 단종(端宗)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당한

금성대군(세종의 여섯째 아들, 세조의 아우, 단종의 숙부)과 순흥 도호부사 이보흠(李甫欽),

순흥의 유향품관, 향리 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조 18(1742)에 설치한 제단으로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70번지에 있다.


홍천군현감 이대근에 의해 비밀리에 단이 마련되고 숙종 때에 가서야 공인된다.

금성대군신단은 경상북도 영주시에 소재하는 조선시대 중기의 제단으로, 금성대군이 처형된

곳에 경상북도 풍기군의 지역유지들이 쌓고 제사를 드린 곳이다.

금성단은 조선 세조(世祖) 2년(1456)에 성삼문(成三問)등 사육신(死六臣)의 단종복위운동

(端宗復位運動)에 연루되어 순흥(順興)에 위리안치(圍籬安置) 되어 있던 세종(世宗)의

여섯째아들 금성대군(錦城大君)이 순흥부사(順興府使) 이보흠(李甫欽) 및 향중(鄕中) 유림

(儒林)과 더불어 단종(端宗)의 복위를 도모하다 실패하여 순절(殉節)하자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된 제단이다.


순흥읍지에 의하면 홍천현감 이대근이 선영을 다녀오던 중 순흥 청달리를 지날 때

그가 탄 말이 길을 피하여 비껴가는 곳이 있으므로 이를 이상하게 여겨 하마 후 살펴본 뒤

이곳이 금성대군이 피흘린 곳이라 생각하여 의심을 품은 채 지나갔다.

그날 밤 꿈에 금성대군이 나타나 그 곳은 자신이 피흘린 곳임을 말함으로써 곧 부사와

함께 사람을 시켜 조사한 후 이 곳을 봉축하고 단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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