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불화

불국사 극락전불상(국보)

선바우1 2018. 4. 5. 17:40







佛國寺金銅毘盧舍那佛坐像(국보 제26호)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금동불상으로 대좌(臺座)나 광배(光背)는 없어지고

불신(佛身)만 남아 있다.머리는 큰 편이며 높은 육계(肉髻)나 나발(螺髮)의 머리카락은

기교 있게 만들었다. 얼굴은 길면서 근육이 부풀어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慶州栢栗寺金銅藥師如來立像, 국보 제28호)처럼 보이고 눈두덩과 두 뺨, 군살 진

아래턱 등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어 있다.




       

佛國寺金銅阿彌陀如來坐像(국보 제27호)


비로전(毘盧殿)에 봉안된 금동비로자나불좌상과 같은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이 불상은 장대한 인상을 준다. 형태는 한마디로 ‘긴장감이 이완된 장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떡 벌어진 어깨와 당당한 가슴, 늘씬한 몸매에 볼록한 아랫배 등은 건장한

남성적인 체구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긴장감과 활력이 줄어져서 어딘가 맥빠진 느낌을 준다.

이 불상은 8세기에 제작된 석굴암 본존불의 특징과는 다른 9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불상으로서 당시 불상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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