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의성 김씨 학봉종택

선바우1 2018. 10. 19. 11:01





義城金氏鶴峰宗宅










학봉 김성일이 살았던 가옥,


의성김씨 학봉 종택은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이 살았던 가옥이다.

학봉종택은 원래 지금의 자리에 있었으나 지대가 낮아 침수가 자주 된다며 학봉의 8세손 광찬(光燦)이

1762년(영조 38) 이곳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현재 소계서당(邵溪書堂)이 있는 자리에 옮겨 살고

종택이 있던 자리에는 소계서당을 지었다 한다. 그러나 1964년 종택을 다시 원래의 자리인 현위치로

이건되었다. 종택 건물은 일(一)자형의 안채와 사당, 문간채, 풍뢰헌, 운장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봉종택은 1995년 12월 1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학봉은 류성룡(柳成龍)과 더불어 퇴계의 고제(高弟)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27세에 사마시, 1568년(선조 1) 중광문과 병과에 합격한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다가 1577년(선조 10)

에는 사은사의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1590년(선조 23)에는 통신부사로 일본에 파견되기도 하였으나

임란때에 왜적과의 전투를 독려하다가 병사하였다.




































운장각

운장각(雲章閣)은 김성일의 유물관이다.

 ‘운장’이란 말은 ‘저 넓디넓은 은하수(倬彼雲漢), 하늘에서 빛나고 있다(爲章于天)’라는

시경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운장각에는 경연일기, 해사록 등 학봉의 친필 원고와 사기(史記), 고려사 절의 등 조선시대

초기에 간행된 고서 56종 261점, 교지 · 유서류 고문서 17종 242점 등 보물로 지정된 것

외에도 학봉의 안경, 벼루를 비롯한 유품과 후손들의 서적, 고문서를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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