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불화

寺刹의 柱聯 (漢拏山 觀音寺)

선바우1 2019. 8. 1. 16:20




寺刹의 柱聯

 

 漢拏山 觀音寺(관음사)

(영산전, 종루)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산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 387

靈山殿

영산전

靑蓮座上月如生 청련좌상월여생

三千界主釋迦尊 삼천계주석가존

紫紺宮中星若列 자감궁중성약열

부처님은 온 법계 모든 곳에 늘 계시며

항상 모든 중생들 앞에 그 모습 나타내시네.

인연 따라 다다라서 두루 보살펴 주시고

그리고 모든 곳에 지혜 베풀어 주시네.

鐘樓

종루

 

願此鍾聲遍法界 원차종성변법계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유암실개명

三途離苦破刀山 삼도이고파도산

一切衆生成正覺 일체중생성정각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며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과 도산의 고통을 모두 여의고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소서

 

(주)

‧유암(幽暗)…지옥의 어두움 

 



大雄殿

대웅전

佛神充滿於法界 불신충만어법계

普賢一切衆生前 보현일체중생전

隨緣赴感靡不周 수연부감미부주

而恒處此菩提座 이항처차보리좌

부처님은 온 법계 모든 곳에 늘 계시며

항상 모든 중생들 앞에 그 모습 나타내시네.

인연 따라 다다라서 두루 보살펴 주시고

그리고 모든 곳에 지혜 베풀어 주시네.

冥府殿

명부전

若人欲識佛境界 약인욕식불경계

當淨其意如虛空 당정기의여허공

遠離妄想及諸趣 원리망상급제취

令心所向皆無礙 영심소향개무애

慈光照處蓮花出 자광조처연화출

慧眼觀時地獄空 혜안관시지옥공

사람들이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 뜻을 허공과 같이 맑게 하여라.

망상과 모든 업행(業行) 다 끊고서

마음자리 모두 거리낌없게 하면

자비로운 광명 비취는 곳에 연꽃이 피며

지혜의 눈이 열릴 때 지옥이 텅 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