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칼럼

삼재라는 것은

선바우1 2021. 12. 6. 17:38

 

 

 

삼재라는 것은 

 

삼재라는 것은 

     수재, 화재, 풍재를 합쳐서 말합니다.

 

     물로 인한 재앙, 

     불로 인한 재앙, 

     바람으로 인한 재앙을 말합니다.

 

     수재는 욕심을 뜻하며,

     화재는 성냄을 뜻하고,

     풍재는 오락가락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뜻합니다.

 

     결국 삼재의 근원은 

     탐진치 삼독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진정한 삼재 풀이는 

     자기 마음의 탐진치 삼독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탐욕심이 일어나도 '마하반야바라밀',

     성냄이 일어나도 '마하반야바라밀',

     어리석음이 일어나도 '마하반야바라밀' 해서,

 

     얼른 탐진치 삼독을 

     '마하반야바라밀'법으로 돌이키고,

     자기가 하는 소리를 자기가 듣고,

     그래서 일심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일심이 되면, 

     '마하반야바라밀'을 듣는 이 성품이 어떤건가 하고,

     한번 더 챙겨주고,

     그래서 무심을 성취하고,

 

     무심을 체험하고 나서는 ,

     나 혼자만 좋다고 앉아 있을게 아니라,

     '법륜을 굴리겠습니다' 하고 발심,

     발원을 세워서 

     다른 사람들의 탐진치 삼독을 덜어내는데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삼재 풀이이며,

     이것이 바로 일체 대난이 

     이 사람을 침범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월호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