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佛敎總本山 曹溪寺 大雄殿 柱聯 (2)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약인욕료지 삼세일체불
앞면 3
若人欲了知 약인욕료지
三世一切佛 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 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삼세의 모든 부처 깊은 경계를
사람들이 깨달아 알고자 하면
마땅히 법계 성품 깊이 관하여
법계 모두 마음이 지은 줄 알라.
【註】 이 게송은 화엄경 사구게 중 하나입니다.
새벽종송에서 늘 염하는 게송입니다.
삼세(三世):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를 말함.
법계(法界)
1. 18계의 하나로 의식의 대상인 모든 사물을 말함.
즉 널리 유위(有爲)ㆍ무위(無爲)의 모든 제법을 말함.
2. 성법(聖法)을 낳는 인(因), 제법의 진실한 체성(體性),
제법은 각각 분제(分齊)를 보유해서 그 형상은 구별된다는
이상의 세 뜻을 들어 진여(眞如) 또는 일체제법을 말하고 있음.
분제(分齊)란 한계ㆍ차별ㆍ차별된 내용ㆍ범위ㆍ정도ㆍ분위ㆍ
계급ㆍ신분을 말함.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앞면 4
諸法從本來 제법종본래
常自寂滅相 상자적멸상
佛子行道已 불자행도이
來世得作佛 내세득작불
모든 법은 근본 쫓아 오는 것이니
언제나 스스로 적멸함이라
불자가 이 진리를 모두 행하면
오는 세상 반드시 성불하리라.
【註】
제법(諸法): 여러 가지 법. 만법(萬法)과 같음.
우주에 있는 유형(有形) 무형(無形)의 모든 사물. 제유(諸有). 제행(諸行)
적멸(寂滅): 미(迷)의 세계를 영원히 여읜 경계로서 열반(涅槃)을 말함.
열반의 경계가 무상(無上)의 즐거운 곳임을 뜻하여 적멸위락(寂滅爲樂)
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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